<걸어서 세계속으로>가 폐지됐다.
가을 개편 때문이라고 쉬크하게 배너 하나 띄워놓고는, 방송을 종영시켜 버렸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설레는 마음으로 티비를 켰다가, 뜬금없는 '토요 아침마당' 오프닝에 깜짝 놀랐다.
(MC보고 한번 더 놀람. 그녀가 돌아왔군)
매주 밤마다 외국 여자들 모아다가 문화의 차이를 '한국이 틀렸어'란 결론으로 뒤바꾸는 프로그램도 살아남아 있고
뜬금없이 출연료가 비싸다며 4년간 같은 자리를 지켜오던 MC를 하차시키는가 하면
국민에게 나라 돌아가는 일을 알려주는 제1수단인 뉴스는 이미 공정성을 잃은지 오래.
이제 내가 KBS에서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전무.
(최고 인기프로그램이라는 1ㅂ2ㅇ은 매번 1시간 넘게 복불복같은 대결이나 해서 버린지 오래)
수신료 내지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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