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리에 다녀왔다. 그냥, 반나절 정도 가볍게 바람쐬러 갈만한 곳을 찾다보니 이번에도 헤이리더라.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작년에 비해 헤이리에 볼거리도 더 많아졌고,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는 것. 헤이리 홈페이지를 뒤적거리다 마음에 드는 일일체험 프로그램 하나를 발견하여 바로 예약메일을 넣은 뒤, 예약날짜에 맞추어 헤이리로 향했다. 이번에도 교통수단은 버스! 이번만큼은 시간맞춰 2200번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또다시 간발의 차로 2200번을 놓친 우리는 한참 돌고 또 돌아서 가는 200번에 몸을 싣고 헤이리고 고고.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나 70여분만에 헤이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점식식사를 할만한 까페. 헤이리 1번출구에서 쭉 들어가서 한립토이뮤지엄 쪽으로 방향을 틀면, 박물관 조금 못가서 요런 예쁜 메뉴판이 서있는 까페를 발견하게 된다. 이름부터도 산뜻한 '라임트리'.

날이 굉장히 더웠기 때문에 안쪽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바깥쪽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섰더니, 안에는 커다란 나무 한그루(라임트리인가-ㅁ-!!)가, 그리고 그 큰 나무의 가지엔 우리를 반기는 사슴떼(?)가 저렇게 매달려있었다. 응응, 반가워요잉.

가게 이름에 걸맞는 라임색의 벽면과 나무기둥들. 라임트리마냥 산뜻하면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공간:)

그리고 이 곳의 또 하나의 매력은 총 3개의 '좌식 테이블'이 있다는 것인데, 그 중 하나는 명당 중의 명당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시간 많~을 땐 2층 바닥에 앉아서 커피에 샌드위치를 오물거리며 몇시간이고 책을 읽고 수다를 떨어도 좋을 것 같아. 참, 바닥에 앉을 때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이는 담요도 마련되어 있으니 추운기를 느끼시는 분들, 치마를 입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걱정 붙들어 매시길..으흐흥.

반짝반짝 눈이 부신 나무기둥 :D

우리는 햇살이 잘 드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오랜만의 '대낮의 휴식'을 즐겼다.
여름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 햇살이 좋아. 물론 실내에서 에어컨바람 맞으며 느낄 때만...'ㅁ');;
자, 그러면 음식맛을 좀 볼까요.
여름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이 햇살이 좋아. 물론 실내에서 에어컨바람 맞으며 느낄 때만...'ㅁ');;
자, 그러면 음식맛을 좀 볼까요.

요 특이하게 생긴 녀석은 '치즈갈릭 샌드위치'.
잉글리쉬머핀(맞나?) 사이에 체다치즈와 베이컨, 토마토를 넣고, 빵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한번 더 얹어서 구워낸 샌드위치다.
대단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출중+ㅁ+ 역시 잉글리시머핀엔 치즈를 넣어줘야 하아하아'ㅁ')/
치즈 위에 얹은 그린올리브도 샌드위치의 담백함을 더해주어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잉글리쉬머핀(맞나?) 사이에 체다치즈와 베이컨, 토마토를 넣고, 빵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한번 더 얹어서 구워낸 샌드위치다.
대단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출중+ㅁ+ 역시 잉글리시머핀엔 치즈를 넣어줘야 하아하아'ㅁ')/
치즈 위에 얹은 그린올리브도 샌드위치의 담백함을 더해주어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양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리고 '불고기 치즈 샌드위치'.
요건 뭐, 이름만 들어도 무엇무엇을 넣었을지 딱 감이 오는..^^ 달콤한 불고기와 담백한 체다치즈의 환상적인 궁합이지요.
그리고.. 사소한 것일수도 있지만, 식빵이 세장 들어간 샌드위치라능! 다른데는 식빵 두장이 기본인데!!
함께 나온 신선한 야채샐러드도 식욕을 돋구어줘서 아주 마음에 들었고요,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굳굳.
생각같아선 다른 메뉴도 주문해보고 싶었지만(특히 '연어 날치알 샌드위치' 요고요고 궁금해 미치겄다 ㅋㅋ) 저렇게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줄 알고 두개만 주문했는데, 다 먹고 나니까.... 하나 더 주문했어도 잘 먹었겠더라고 ㅋㅋ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샌드위치가 다 그렇지만. 그래도 샌드위치는 이정도로 가볍게 먹어줘야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할 수 있을테니, 다른 메뉴는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헤이리에 방문할 때마다 잊지말고 찾아야 할 집 베스트 3 안에 들어가는 집이라고 생각함 ㅋㅋ (근데 나중에야 안건데, 세트메뉴도 있더라ㅠ.ㅠ 샌드위치 두개에 음료 두잔에 스프...엉엉 ㅠㅠ)
요건 뭐, 이름만 들어도 무엇무엇을 넣었을지 딱 감이 오는..^^ 달콤한 불고기와 담백한 체다치즈의 환상적인 궁합이지요.
그리고.. 사소한 것일수도 있지만, 식빵이 세장 들어간 샌드위치라능! 다른데는 식빵 두장이 기본인데!!
함께 나온 신선한 야채샐러드도 식욕을 돋구어줘서 아주 마음에 들었고요, 시원한 아메리카노도 굳굳.
생각같아선 다른 메뉴도 주문해보고 싶었지만(특히 '연어 날치알 샌드위치' 요고요고 궁금해 미치겄다 ㅋㅋ) 저렇게 두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줄 알고 두개만 주문했는데, 다 먹고 나니까.... 하나 더 주문했어도 잘 먹었겠더라고 ㅋㅋ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샌드위치가 다 그렇지만. 그래도 샌드위치는 이정도로 가볍게 먹어줘야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할 수 있을테니, 다른 메뉴는 다음에 도전해봐야지. 헤이리에 방문할 때마다 잊지말고 찾아야 할 집 베스트 3 안에 들어가는 집이라고 생각함 ㅋㅋ (근데 나중에야 안건데, 세트메뉴도 있더라ㅠ.ㅠ 샌드위치 두개에 음료 두잔에 스프...엉엉 ㅠㅠ)

그리고... 이날 두 여자가 챙겨간 카메라들.
그저, 저 안에 있는 필름들을 빨리 써버려야 했을 뿐. 근데 피쉬아이는 결국 또 한롤 다 못찍었다며?ㅋㅋㅋ
그저, 저 안에 있는 필름들을 빨리 써버려야 했을 뿐. 근데 피쉬아이는 결국 또 한롤 다 못찍었다며?ㅋㅋㅋ



덧글
료 2009/06/27 22:55 # 답글
사슴 완전 귀여워요.. 발이 땅에 안붙고 허공에 뿔이 매달려 있는게 완전-ㅅ-) 불쌍?ㅋㅋ아아아. 먹는거 보니까, 생각났어요. 오늘 한끼도 안먹은 사실이.
누리 2009/06/27 23:45 #
지금쯤 햇반 먹고 있겠지?ㅋㅋ 좀 챙겨먹어.. 거기에 너 좋아하는거 많잖여!(돈이 없어서 그렇지)환율 조금 떨어지면 엔화로 보낼테니 ㅇㅋㅎㅁ랑 ㄱㅌ ㅌㅂㄹ 좀..굽신굽신...7월 되자마자 ㅎㄴㅂ랑 같이..굽신굽신....'ㅁ')/
귤 2009/06/28 06:13 # 삭제 답글
저 샌드위치...하아....저 카메라 사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만원 선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리 2009/06/29 00:40 #
ㅋㅋㅋㅋ올림푸스 사세요. 10만원선..은 아니겠지만 ㅋㅋㅋ 면세점에서 하나 사들고와!
희나리 2009/06/28 06:55 # 답글
저도 치즈갈릭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어보이네요 +_+그나저나 200번 버스가 합정에서 70분이나 걸리는군요....
겁내 오래 걸리네요 -,.-
누리 2009/06/29 00:41 #
저거 정말 맛있었어요. 여지껏 먹어본 따뜻한 샌드위치 중에서 2위 정도?ㅎㅎ(1위는 로드샌드위치의 치킨샌드위치였구요)돌아올때는 2200번을 탔더니만 40분만에 합정역에 도착하더만요. 여러모로 2200번 시간표를 알아가는게 편해요ㅠ.ㅠ
조신한튜나 2009/06/28 15:14 # 답글
치즈가 보기 좋은 색으로 그을려 식욕을 자극하네요ㅜ//ㅜ 저도 치즈갈릭에 한표잘 찍힌 사진들을 보니 저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리 2009/06/29 00:41 #
으흐흐 다음번에 가면 치즈갈릭이랑 연어날치알을 주문해봐야겠어요:D 이 시간에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ㅠ.ㅠ사진은 찍사와 카메라의 능력이랍니다 ㅎㅎ 저는 필카로 촬영했고 이 사진들은 제 언니께서 촬영하신 거예요:)
쓸 2009/06/29 00:34 # 삭제 답글
오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여기 지나가면서 봤었는데! 꽤나 외진 곳에 있던데요 헤이리 중에서도
누리 2009/06/29 00:42 #
으잉? 여기 1번출구에선 아주 가깝다네 ㅎㅎ 다른 출구에서부터 시작해서 멀게 느껴졌나보다. 다음에 가게되면 같이 갈까?ㅎㅎ
선아 2009/06/29 16:29 # 삭제 답글
나 연어날치알 먹어봤수 ㅎㅎㅎㅎㅎ 나로써는 그저 천국의 맛이었음. 호호
누리 2009/07/01 14:27 #
아 뭐야 언제 다시 가야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