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06: 최근의 SM씨






한달하고도 20일 일찍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기 시작한 SM씨.

역대 최장기간, DSLR과 렌즈들을 방치중인 SM씨.

이러다 곰팡이가 끼면 어쩌나 드문드문 고민에 빠지는 SM씨.

그렇다고 카메라 들고 어디 나갈 처지는 못 되는 SM씨.

뜬금없이 참여하는 이벤트 족족 당첨이 되고 있는 SM씨.

10년치 행운이 요 몇주간 다 일어나는 것 같아 또 불안함에 빠진 SM씨.

하지만 워낙 잘난 인생이라 요 몇가지 가지고는 택도 없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사고방식의 SM씨.

아무튼 월말엔 아웃백에 갈 SM씨.

지금은 아웃백 대신 따끈한 쌀국수가 먹고 싶은 SM씨.

일본으로 보내는 소포값이 만원이 넘을까봐 벌벌 떨고 있는 SM씨.

그만큼 요즘 자금사정이 말이 아닌 SM씨.

진정잉여까지 얼마 남지 않은 SM씨.

이젠 될대로 되라고 다 포기한 척 하지만, 사실 마음 속엔 야망이 들끓고 있는 SM씨.

'그러나 봄은 왔고, 기적처럼 갑자기 왔다'는 문구에 울컥했던 SM씨.

한시간 뒤에 중요한 전화를 해야 하는 SM씨.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이 좀처럼 끓어오르지 않는 SM씨.

밥 먹고 나서 할일 없으면 낮잠이나 잘 것이지 이건 왜 쓰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SM씨.









피부에 물 주기 대작전 -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쳐바운드 스킨 에너지 미스트

(요즘 화장품들은 왜 이렇게 명칭이 긴거야!! 그냥 '수분 보충용 물'이라고 하면 될 것을-ㅁ-!!!)여튼간에...샀다. 벼르고 벼르다가 샀다. 아모레퍼시픽의 대나무 수액 미스트.나의 피부는, 일주일에 두번 수분팩을 쳐발쳐발해도 2% 정도 수분이 모자라서,'2%정도는 참자'고 생각했지만 '건성은 어느날 갑자기 수분 부족으로 피부가 훅 간다'란 말이 가슴... » 내용보기

091101 : 11월맞이 10월의 잡다한 사진일기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일상이라, 추려도 추려도 괜찮은 이야기가 나오질 않지만 그래도...이달의 유일한, '밖에서 술 먹었던 날'.그러고 보니 10월엔 집에서 술을 마신 일도 없는 듯. 아, 한번 있었나. 일본친구들 왔던 날..왜 마셨는고 하니야구 했걸랑.비루하게 클릭스 DMB로 보다가, '도저히 안돼겠어!!'라며 시청역 아웃백으로 뛰어들었음.이때만 해도... » 내용보기

091028 : 독하게

1.지상 최대의 게으르니즘 및 무기력 환자인 내가 '독하다'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딱 두개 있는데, 하나는 단순한 잡일(ex.만두 1000개 빚기 등)을 그만하라 할 때 까지 딴짓 한번 않고 묵묵히 할 때, 그리고 다른 하나가 작정하고 돈을 모을 때다. '돈을 모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 그 뒤로는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음.... » 내용보기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메뉴 챙겨먹기:D - 아웃백 가을한정메뉴

지난 여름부터, 왠지 모를 의무감에 자꾸 찾게 되는 '아웃백 계절한정메뉴'. 실은 지난 여름한정메뉴에 적잖은 실망을 한 터라 가을메뉴에 도전하는 것이 조금 망설여지긴 했는데, 메뉴판을 살펴보니 저번보다는 리스크가 적을 것 같더라구.(무엇보다도 기존에 있는 메뉴들(그것도 아웃백에서 가장 인기있는!)이 가을 한정으로 들어와 있었는지라, 설령 신메뉴에 실망한... » 내용보기